군산시 나운3동은 30일 다양한 행정지원 활동을 하는 통장들에게 전용 신분증을 발급했다.

나운3동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밀접하고 다양한 행정지원 활동을 하는 통장들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대민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58명의 통장을 대상으로 통장 전용 신분증을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김길심 나운3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방문 및 행정지원 업무수행 때 평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통장증 발급으로 주민들에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사명감을 가지고 동 행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역 통장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행정시책 홍보, 복지 사각지대 대상 발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주민등록 사실조사, 민방위 통지서 전달, 위기 가구 발굴 등 가정방문 업무에서 주민들로부터 신분확인 요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