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민‧관 협력의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해 전국적 소비 붐을 조성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전통시장‧상점가도 전북지역은 시장경영바우처(공동마케팅) 사업에 선정된 14곳이 동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통해 '재미'와 '실속', '보람'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국 공동 프로그램을 비롯, 소비 진작을 위해 개별 시장별로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전국 공동 프로그램으로는 '집콕-시장쿡(cook)', '옥토끼와 장보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전국 총1,210개 점포가 10%~40%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실속있는 이벤트',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 달성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의 각종 상품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는 '보람 있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전통시장별로는 군산구도심상권활성화구역이 2030년대 마켓로드 패션쇼, 메이크업 및 코믹장보기체험 등을, 전북대상점가는 게임존 등 체험이벤트, 플리마켓 등을, 전주모래내시장은 '추억속으로'라는 주제로 공연, 전통놀이,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전주남부시장과 모내래시장에서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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