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달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개최한 '지역스포츠 단체(클럽) 후원 전달식' 오찬회에서 전국 16개 학교에 지역 스포츠 단체 활성화 및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총 2억 1,500만 원 상당의 운영비와 스포츠용품을 후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신협이 주관하고 있는 '학교 스포츠단체 후원사업'은 2019년 대구고등학교 배드민턴부를 시작으로 비인기종목이거나 장차 유망하다고 여겨지는 학교 스포츠단체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성격의 사업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스포츠물품과 장비 등의 지원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무주고등학교와 삼례 한별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신협 관계자들은 해당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선수 학생들을 격려하고 식사를 함께 하며 꿈나무들에게 응원을 이어갔다.

지난달 26일엔 무주고 바이애슬론팀을 방문했으며, 다음날 27일엔 삼례 한별고 여자축구단을 찾아 전달식 겸 선수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김영하 신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은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가지고 미래의 꿈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스포츠를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의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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