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곤충유통사업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어, 전북도 곤충산업 육성과 유통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곤충유통사업단은 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농가 교육·컨설팅, 곤충 상품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 곤충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의 활동을 통해 곤충산업 수요를 견인한다.

또 농진청 농업과학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전문교육 등 농가의 역량강화를 통해 곤충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곤충유통사업단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곤충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곤충자원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곤충으로 만든 환·스낵 등 곤충 제품 및 곤충 체험 학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곤충유통사업단 활동으로 곤충의 생산·유통과 소비를 견인하는 전후방연계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곤충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삼락농정의 완성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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