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무성서원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8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문화유산에 걸맞는 무성서원의 보존·관리 방안을 구축하고, 종합정비 계획 발판을 마련해 향후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대회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이흥재 무성서원 부원장의 축사, 전북연구원 김선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가 기조발제 한다. 

이어 서원통합보존관리단 박성진 사무국장과 최주희 덕성여대 교수, 박정원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각각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 방향과 활용방안', '대구·경북 지역 서원의 현황과 현대적 활용사례',  ‘무성서원의 역사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 관장을 좌장으로 김성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와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홍성임 전라북도 도의원 등 6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다.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무성서원의 가치가 도‧내외 홍보될 수 있도록 지역, 학계 등에서 관심을 가져달라”며 “무성서원의 가치와 의미를 온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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