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정대)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신성래)는 센터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양동옥 원장이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 이해 및 실천’이라는 주제로 성적자기결정권 확립부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분기별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장 내 성희롱 고충 상담창구 및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훈련센터 신성래 센터장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잘못된 성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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