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6일 무진장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 무주119안전센터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차량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장기에 따른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과 고통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2020년 3회째로 소방공무원 및 의무소방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혈액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키는데 꼭 필요하지만 장기간 보존이 어렵고, 헌혈은 우리 몸이 보유하고 있는 여분의 혈액을 이용해 소중한 생명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이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전체 헌혈자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방학을 맞는 등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무진장소방공무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매년 직원들의 헌혈동참으로 이번 행사가 정기적인 헌혈 봉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혈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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