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록정원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2020년 초록정원사 기본과정’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초록정원사 기본과정은 다음 달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각각 30명씩 운영된다. 주중반의 경우 매주 수·금요일 14시에 진행되며, 주말반은 매주 토요일 9시 30분에 시작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식물관리와 정원조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으로 추진된다.

신청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재)백제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bj21.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백제직업전문학교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bj6200@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양성된 초록정원사들은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내 집 정원, 마을정원 등을 스스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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