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휴무에도 시민들을 사고 현장에서 구조한 소방관에게 소방청장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표창장의 주인공은 아중119 안전센터장 서철웅 소방관이다.

 서 소방관은 지난 5월 15일 오후 7시 30분께 교육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전주고려병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25톤 트레일러트럭에 깔릴뻔한 어린아이를 구조했다.

 서철웅 아중119안전센터장은 “몸에 배어있는 직업의식을 바탕으로 본능적 행동을 했을 뿐”이라며 “휴무일도 마다하지 않고 365일 24시간 언제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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