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은 여성 안전을 위협하는 데이트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7월과 8월 2개월간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데이트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트폭력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해주는 한편, 긴급 생계비, 치료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상준 서장은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가해자와 연인관계라는 특성상 심각한 위협을 느끼지 전에는 신고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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