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2일 '전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됨을 환영하며, 중소기업계 역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7일 밝혔다.
조례는 중소기업의 협업·공동사업 중심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을 통해 전주시 내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장의 책무(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지원 등 활성화 기반 조성) △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등(경영 및 교육훈련 지원, 공공기관 물품 및 용역 조달 시 중기협동조합 통한 판로확대 노력) △ 공동사업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사항 및 경비 보조(공동 수주, 판매, 구매, 보관, 상표 등 제품의 단체표준과 공동검사 및 시험연구, 조합원의 해외 전시판매 및 시장개척 등) 내용을 담았다.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전주시 중소기업들이 협동의 힘으로 오늘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례 제정의 의미를 설명하며, "공동 기술개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공동사업 활성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활력 회복에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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