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8일 전주시 평화동 우미아파트 등 5개 단지를 찾아 소병옥 경비원 등 5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최근 경비원 등에 대한 갑질 행위가 잇따름에 따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동주택 안전과 치안에 도움을 준 경비소장·경비원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감사장을 받은 소병옥 경비원은 “경찰의 관심과 배려로 감사장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받은 감사장으로 입주민들이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도 많이 바뀔 것 같다”고 전했다.

최원석 경찰서장은 “경비원 등 아파트를 위해 일하는 사회적 약자보호는 작은 관심과 배려로부터 시작된다”며 “완산경찰은 갑질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아파트를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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