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이던 40대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47)는 8일 오전 11시 10분께 전주 기린봉에 등산로에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중 허리를 다쳤다.

지나가던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덕진소방서는 소방헬기를 이용해 A씨를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몇 년 전 척추 협착증으로 치료를 받은 적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와 운동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으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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