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고창교육지원청, 고창지역환경교육센터는 지난 8일 생태환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천적인 환경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군수실에서 이들 기관과 손잡고 생물다양성을 지켜가는 군민교육에 협력키로 했다며 협약에 따라 고창교육지원청과 지역환경교육센터는 각종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해 아이들에게 보다 실천적인 환경교육과 체험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풀공예학교, 곤충생태학교, 미디어학교, 지질생태학교, 토우학교 등 동영상을 통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점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으며 앞으로 고창군은 두 기관의 행·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유기상 군수는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터전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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