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25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50대 남성 A씨가 지난 4일 전북을 방문한 가운데,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검체 검사를 받은 도민 108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9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 2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남원상록골프장을 다녀갔다.

이어 인근 고향맛집 식당에서 12시 20분부터 50분가량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는 같은 시간대 골프장과 식당을 다녀간 이용객을 파악하기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그 결과 남원 상록골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판단하고 검사를 받은 도민이 103명, 남원 대산면 은교리에 위치한 고향맛집 식당 5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상록골프장 21명, 고향맛집 8명 등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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