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김제시 부량면 장수용氏(52세)가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 지역 인재양성에 뜻을 보탰다.

장수용씨는 30여 년 전부터 부량면에서 벼농사를 시작하여 현재 18ha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2018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벼농사분야)을 수상하는 등 벼농사 분야의 최고를 꿈꾸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농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전북쌀연구회 고문, 국립식량과학원 명예연구관, 한마음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농업 신기술의 신속한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김제쌀 품질향상과 가공·유통을 통한 판로 확보 및 지역농업인 소득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수용씨는 “항상 지역사회에서 받기만 한거같아 마음의 짐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 후계 인력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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