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교수 8명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강래형(유연인쇄전자전문대학원), 강춘원(주거환경학과), 배은주(약학과), 윤정호(치의학과), 이준구(원예학과), 이지훈(생물환경화학과), 정용식(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최은정(의학과) 교수다.

시상식은 최근 연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30회인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대상으로 소속 학회 추천 논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심사, 선정한다.

강래형 교수는 모터를 유지하되 풍량을 증대한 팬을 설계해 효과를 검증했다. 이는 국내 기업 핸즈프리 드라이어에 적용했다.

강춘원 교수는 목재 공극을 분류, 측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공극함량과 목재물성과의 관계를 규명했다. 목재 이용과 물성개선 자료로 활용할 전망이다.

배은주 교수는 당뇨병 치료제가 현재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재조명했다.

윤정호 교수는 치과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상악동 골이식술 시 발생하는 상악동막 천공에 대한 양막 이식 효과를 평가했다.

이준구 교수는 수박접목묘 건조스트레스 수준을 비파괴적으로 정량화해 단일 플러그트레이 셀 수준 적정 관수관리에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지훈 교수는 산업과 농업애 사용하는 유전자재조합미생물을 비의도적으로 토양에 방출할 경우 잠재적 환경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최은정 교수는 우리나라 40-59세 여성에서 디지털 유방촬영술, 보완적 유방초음파 병용 검진과 디지털 유방촬영술 단독 검진의 효과 평가방법을 살폈다.

정용식 교수는 폴라이미드계 흑연 섬유의 제조와 특성을 주제로 수상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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