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가 익산시의 출산장려정책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출산육아용품을 기부했다.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림)는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익산시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150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익산시 유희숙 부시장,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농협시지부는 다문화가정 등 출산가정 지원을 위해 이유식 식기세트, 힙시트, 방수요, 전동손톱깎기, 턱받이, 마스크 소독기 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용품을 구성해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익산시에서 선정한 5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19로 몸은 거리를 두어야 하지만 마음만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와 익산 농촌에 힘이 되어 주는 농협이 있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명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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