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콜라겐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게놈앤내츄럴바이오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에 둥지를 틀기 시작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글로벌 음료산업의 선도기업인 (유)삼각에프엠씨에 이어 ㈜게놈앤내츄럴바이오가 10일 익산공장을 착공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활기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익산공장 설립을 발판으로, 어류 비늘에서 추출한 저분자 어린콜라겐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앞세워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지난 5월에 8,266㎡(2,488평)의 부지 취득을 마쳤으며, 약 60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내에 익산공장 준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익산시 유희숙 부시장은 “기업들의 연이은 착공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보다 활기 넘치게 되어 기쁘다”며 “게놈앤내츄럴바이오의 콜라겐 생산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어린콜라겐이라는 아이템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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