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순창군과 지역 농협이 연계하여 특판행사를 추진한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조합장 유광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수원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지역 단위농협에서 공급받은 순창 특산품인 블루베리와, 오미자, 복분자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생과 및 베리류 가공품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해 수도권 소비자의 호응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유광희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농가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위축된 관내 농업인을 위해 순창군과 협조하에 지속적으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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