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직원 4명이 지난 4일 코로나19 광주 12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남원의 한 골프장의 이용객으로 포함되면서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7일 코로나19 광주 125번째 확진자가 검체와 검사과정을 거쳐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임실군청 직원 4명도 광주 12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이날 검체채취 검사를 실시 4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임실군청 직원 4명은 지난 4일(토요일) 남원의 한 골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광주 12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모른 채 지난 7일 오전까지 임실군청에서 근무 중이었다. 같은 날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전라북도 환경보건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이들 4명을 포함해 48명을 코로나19 광주 125번째 확진자 관련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직원 4명은 지난 7일 오후부터 ‘공가’ 처리하고 각자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임실군은 지난 7월부터 본청을 비롯해 소속 기간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을 기간으로 이번 사례가 발생하여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됐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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