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보이스피싱 전달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서 받은 돈을 조직에 송금하려 한 혐의(사기)로 A씨(45)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체포되기 전까지 피해자 4명으로부터 총 4400여만원을 가로채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송금하며 건당 수수료 1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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