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주말동안 지난 10일 숨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1일 고 박원순 시장 지지자 모임인 함께 100년 전북포럼과 도내 시민단체 등 15개로 구성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추모 전북지역 시민사회 연대회의'는 지난 10일 밤 전주시청 옆 뉴타운장례식장 501호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10일부터 세워진 시민분향소에는 생전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 활동해온 박 시장을 추모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전주에 설치된 시민분향소에 주말 동안 500여명의 조문객들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민분향소는 12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됐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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