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탑마루’ 상표의 활성화하기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대한 인증을 14일부터 2주간 신청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특산물(축산·수산물 제외)을 생산하는 영농법인, 농협, 생산자 단체 등으로 익산지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거나 본사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인증 가능한 상세 품목은 국가공인기관 인증 취득했거나 2년 이상 연속 수출실적이 있는 품목, 국제·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공인기관의 품평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품목, 전문연구기관 등 관련 공인기관의 추천을 받은 품목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기간동안 신청서,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작성, 익산시 미래농정국 농산유통과(859-3774)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탑마루 인증 품목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나아가 익산시 전체 농특산물의 고품질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24개소 31개 품목이 탑마루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표 품목으로는 쌀, 고구마, 상추, 수박, 발효식품 등으로 각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품질 관리와 본죽, 학교급식, 온라인 쇼핑몰, 대형 유통업체 등에 납품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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