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이번 달 인권아카데미를 진행,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쓴 김지혜 교수(강릉원주대학교)를 초청한다.

14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우리 안의 차별’을 주제로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모두 2번 강연한다.

김 교수는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고 본다.

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하거나 용인하고 심지어 다수에게 유리한 그것은 합리적인 차등이라 이야기한다.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나 시정조치를 역차별이라 공격하는 우리 사회에 일침을 가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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