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기존 업무 시스템을 개선해 환자 및 보호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입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지난 13일부터 병동 간호사들이 각 병동에서 환자, 보호자 개개인마다 안내했던 업무를 외래1관 1층 진료협력센터에서 일괄 담당하도록 개선해 입원 환자가 병원 생활을 더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진료협력센터에서는 입원 생활에 필요한 사항이 담긴 리플렛 책자 제공뿐 아니라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하게 하는 등 시청각적인 요소를 가미해 입원 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입원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료협력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입원 생활 안내 개선 사항을 단계적으로 보완, 실시해 왔다. 기존에는 환자가 입원할 때마다 입원 생활 주의 사항을 안내 하느라 업무에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번 입원 생활 안내개선 사항에 따라 그 짐을 한층 덜게 됐다.
원광대병원 강동백 진료협력센터장은 “병원 내에서 수행하고 지켜야 할 많은 사안들 중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유익할 내용을 개선해 시행 한다면 어렵고 힘든 병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병원에서는 환자 진료도 중요하지만 병원 생활을 처음 접한 환자, 보호자들이 동영상 안내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병원 생활을 영위 한다면 평온함과 안락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치유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김익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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