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민선 7기 하반기를 성공적인 군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10대 핵심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하반기를 맞아 5천억 예산시대에 걸맞게 7대 중점시책과 10대 핵심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 성공을 통한 ‘천만 관광시대 임실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군이 하반기에 추진하는 7대 중점시책은▲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기반 구축 ▲임실치즈식품·관광명품화 ▲성수산 산림휴양 개발 ▲농가소득 및 농업가치 향상 ▲맞춤형 행복복지 및 지역경제활성화 ▲생활 SOC 확대 등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 같은 중점시책을 중심으로 10대 핵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임실읍에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군비 등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주민자치센터와 국민체육센터 등이 있는 임실읍 행복누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총 사업비 140억원이 들어가는 임실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안심골목길과 치즈마을주차장, 치즈마을 산책로, 박물관 등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강진면과 삼계면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성수면, 관촌면, 신평면, 지사면에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 7기 섬진강 르네상스를 열어갈 옥정호 생태관광지 조성을 위해 제 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과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댐 친환경 활용계획 등을 수립해 추진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축제로 자리매김한 임실N치즈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임실치즈테마파크내 사계절 장미원과 임실피즈팜랜드내 관광기반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까지 임실치즈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건립, 제 2차 대표관광지를 조성해 임실N치즈의 대내외적 명성을 탄탄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의 왕의 전설이 깃든 성수산은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과 태조 희망의 숲, 자연휴양림, 국민여가캠핑장 등을 조성 중이어서 사업 완료 시 이를 토대로 임실관광벨트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더불어 군은 군 핵심사업의 한 축인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과 관련 올해까지 오수 공공동물장묘시설 건립을 마무리하고,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제 2농공단지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천만 임실관광시대개막에 적극 대처하고 군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민선 7기 5000억 예산시대 토대를 마련하고, 굵직굵직한 대형사업 등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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