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 휴업자 등의 생활안정을 위해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돕기 위한 ‘전주형 희망일자리’ 참여자 4,064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이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전주시민(쳥년지원사업의 경우 만18세~39세)이다. 단,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이거나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외된다.
모집분야는 △환경정비, 방역지원(1,459명) △공공업무지원(715명) △청년지원(565명) △다문화분야 지원(94명) △아동교육 및 돌봄사업 등 지자체특성사업(631명) △사업체조사(600명) 등 6개 사업이다.
근로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8시간씩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그 밖의 일반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8,590원과 부대경비 5,000원이며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한편, 선정된 참여자는 다음 달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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