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9번, 10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를 보강하고 안전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공급하며, 확진자 동선, 방문자 및 가족들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했다.

또한, 방문판매업 전수 점검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해 관내 59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현재 영업 중인 46개소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고 방역 수칙 준수 안내 등을 실시했으며, 화장품, 미용용품 등록 업체 11개소 등에는 생활 수칙 이행 협조 공문을 발송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기업체 출근 시 발열체크 등 자체 방역점검 및 방역관리자 지정을 요청하고, 산업단지 내 기업체 등에 소독 장비를 대여해 자체 방역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해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등원 축소 자제(긴급보육실시)를 요청했다. 또, 청소년 이용시설 프로그램을 비대면 위주로 업무처리 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여성사회대학,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또 종합 민원상담을 한시적으로 운영 중단 할 예정으로 중단기간 중 상담 요청 시 상담협조 기관에 방문상담을 안내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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