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권오석 학생(학석사 연계과정 3년)이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발됐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과학기술 분야 우수 학생을 일찍이 발굴, 지원해 세계 수준 과학자군을 키우는 정부 특별 장학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신입생을 뽑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권오석 학생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졸업까지 대학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 원 학업 장려금을 받아 공학자 꿈을 실현한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미활용 탄소원에서 생산한 수송연료 공급망 네트워크 설계를 위한 최적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권 학생은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 도움 아래 많은 활동에 참여해 대통령과학장학생이 될 수 있었다”며 “장학사업 목적인 과학기술 분야 최우수학생 양성에 부합하는 연구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 화학공학부 에너지공정공학연구실(연구책임자 한지훈 교수)에서 연구 활동 중이다.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바이오에탄올 또는 바이오 가스 생산공정 개발 및 평가’를 주제로 SCI급 저널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국내 저널에도 논문 1편을 실었는데 주제는 ‘케나프 기반 합성가스 생산을 위한 공정 설계 및 경제성 평가’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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