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고원지대에서 재배된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진안수박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16일 진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내 수박선별장을 찾아서 168농가가 직접 가꾼 명품수박 선별과정을 지켜봤다.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진안조공)에 따르면 올해 첫 출하되는 진안고원 수박은 16일 13농가 200톤 물량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168농가 4,700톤 출하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수박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농가수익의 증대가 예상되며, 매출액 또한 2019년도 취급액인 53억원을 무난히 초과달성하고, 올해는 6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출하되는 진안고원 꿀수박은 진안조공을 거쳐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홈플러스, 도매시장 등 대형유통시장에 출하되어 전국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진안고원 특산물인 수박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소비가 진안고원 꿀수박 출하를 계기삼아 국민 모두가 진안고원 명품수박을 접하면서 진안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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