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북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평생교육과정을 지난 15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내 위치한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순창분원에서 개강했다. 군은 최근 인근 대도시 주변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강의실내 방역을 강화하고 교육생 발열체크, 강의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

이날 첫 개강은 커피바리스타 및 산야초와 건강관리 두 과목으로 과목별 20명을 정원으로 교육생을 모집하여 수업을 시작하였다.

특히 커피바리스타 교육과정은 요즘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군민들의 높은 인기를 감안해 두 반을 개설했는데 전체 정원 40명이 훨씬 넘는 수가 교육을 신청하여 커피바리스타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날 교육에는 신청자 대다수가 참석하여 높은 교육열기를 보였다. 교육은 커피바리스타 과정이 주1회 3시간씩 총 15회, 산야초와 건강관리 주2회 3시간씩 총 30회 과정으로 15주간 진행된다. 강사는 다 스팅 커피학원 박선희 원장과 김민서 민서힐링센터 소장이 맡았다.

다음주 개강 예정인 정원만들기와 그린인테리어를 포함한 이번에 운영되는 세 과정 모두 교육 수료 후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커피바리스타 교육과정은 취.창업에 길이 다양해 향후 관내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형구 행정과장은 “군민들의 높은 교육열기를 반영해 향후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설해 취.창업은 물론 높은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도록 전북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커피바리스타B, 정원만들기와 그린인테리어 교육과정은 오는 17일과 21일에 각각 개강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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