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3월부터 운영 중인 `클린 순창 만들기 추진단`(이하 추진단)의 적극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이 청청 순창 조성에 훌륭한 밑거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7월초부터 쌍치면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 중인 추진단은 매일 1.5톤 이상의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피노마을 도로변 상습투기지역에서 각종 쓰레기 3톤(타이어 90개 재활용품 150kg, 고철 70kg 등)을 수거했다. 쌍치면에서만 2주간 총 20여톤의 영농폐자재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정 순창 만들기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당일 포클레인을 동원해 수거 활동에 동참한 김인수(피노마을)씨는 “순창군에서 운영 중인 클린순창 추진단 덕분에 해묵은 마을 쓰레기를 치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진단(단장 이재홍)의 열정적인 수거활동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각 마을마다 트랙터나 중장비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단 활동에 도움을 주는 등 추진단의 적극적인 행보로 주민들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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