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장마철이 지난 후 찾아올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폭염예방을 위한 경계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폭염 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이며, 폭염 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될 때이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진장소방서는 구급차 12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펌뷸런스 12대를 폭염예비 출동대로 추가 편성했다.

또한 얼음조끼를 비롯한 폭염관련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제소금 등 구급장비 9종을 100% 확보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 시 119신고전화를 통해 의료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취약계층 및 축산농가 급수지원, 폭염 발생 시 야외 무더위 휴식장소 등 유동순찰 강화,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해 무더위 체감 더위는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과 자주 물을 마셔주고 기상정보를 확인해 폭염에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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