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가 전북도교육청의 '2020학년도 중도입국학생 공교육 진입지원을 위한 위탁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센터는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가정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공교육 내·외에 있는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위탁 운영기간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다.

그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으나, 이달 16일부터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종일 위탁형 형태로 운영·진행한다.

공교육 내 학생의 경우는 원적교 시간표를 기준으로, 교육시간을 정하고, 교육과정 이수와 평가는 원적교에서 처리·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교육 외 자녀의 경우는 학생의 상황에 맞게 교육시간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지훈 센터장은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가정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교육기회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