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교육을 성수면 체련공원에서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성수면에 위치한 드론전문교육 업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6명이 3팀으로 나누어 2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드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드론방제 교육은 농작물의 무인 예찰부터 방제까지 가능하기에 고령농이 대부분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그 필요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진안군에서는 교육비의 80%를 교육생들에게 지원해주는 등 드론방제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어 2019년도 상반기 교육생 10명으로 시작하여 올해는 2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전춘성 군수는 “드론에 관한 농가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드론교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며“이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드론 전문 교육 센터를 진안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