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만성폐쇄성폐질환(85.5), 급성기 뇌졸중(98.23), 마취(99.4) 종합점수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급성기 뇌졸중평가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248곳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여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등 총 9개 지표를 평가했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는 2018년 5월부터 1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주 또는 제1부상병으로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발생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지표(3개)와 모니터링지표(7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10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2018년 마취 관련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수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취약 분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심평원이 올해 처음 시행한 평가이며, 종합병원 이상 3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성규 이사장은 “우리병원이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환자안전을 지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군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안심병원 지정병원으로 별도의 공간에 호흡기 환자를 위한 안심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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