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철)의 제138회 정기연주회 창작칸타타 ‘비상(飛上) : 솟아오르라! 겨레의 빛이여!’가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초연된다.

이정현 시인이 작사하고 이용주 교수가 작곡한 창작칸타타 ‘비상(飛上)’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 그리고 인류공영이라는 큰 뜻을 품고 세계속의 ‘동방의 등불’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19사태에서 수준높은 시민의식과 국가의 행정시스템을 통하여 전 세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놓지 말자는 의지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부제목 ‘솟아오르라, 겨레의 빛이여’가 외치듯이 현재의 고난에 넘어지지 말고 다시 일어나자는 뜻을 국민들에게 호소한다.

이번 연주는 김철 상임지휘자와 함께 국내 최정상의 솔리스트들인 소프라노 고은영, 테너 국윤종, 바리톤 박정민과 전주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이 참여하며, 특히 모듬북, 팀파니 등 타악기 연주자가 어우러져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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