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와 사단법인 혼불문학이 주최하는 제10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 선정되지 못했다.

올해 혼불문학상에는 251편이 응모했고 한 달 여에 걸친 1.2차 예심을 통과한 5편의 작품이 최종심사에 올랐다.

하지만 최종심사위원장인 이경자(소설가)와 함께 김양호 숭의여대 교수(소설가), 장성수 전북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이병천 소설가(사단법인 혼불문학 이사장), 김선식 다산북스 출판사 대표 등 심사위원들은 기존의 작품을 넘어서거나 문단의 새바람을 일으킬만한 작품이 없어 끝내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심사에 오른 작품은 <백만 년 동안 내리는 비>, <불의 향기>, <후예들>, <빛창>, <우주는 따뜻하다>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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