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는 21일 이리공고 육상부와 익산시청 육상부에게 격려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체육회 조장희 회장과 최형산 부회장을 포함한 이리공고 출신 5명의 익산시 체육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리공고(교장 김기옥) 육상부는 지난 6월 강원도 정선에서 치러진 주니어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신유진 선수가 원반던지기 1위(한국신기록), 홍승연 해머던지기 1위, 최하나 포환던지기 1위를 차지했으며 이달 개최된 전국춘계중고육상대회와 전국중고 회장배육상대회에서도 우승을 휩쓸어 학교와 익산시에 큰 영광을 안겼다.

또한 익산시청 육상부도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2개와 은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도 이와 같이 큰 성과를 낸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익산시체육회도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