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재난 위기 학생 안전인식도 진단’을 실시한다.

진단은 재난 위기에 대한 학생 인식 여부를 파악하고 취약한 재난분야를 확인해, 안전교육을 보완하고 학생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학교급별, 지역별 표집한 128개교 초5, 중2, 고2 학생 1만 5,819명이다. 시행은 24일까지며 결과 보고서는 8월 중 발표한다.

문항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영역으로 구분한 뒤 영역별 ‘태풍 강풍, 호우 홍수, 야외활동, 물놀이, 붕괴 폭발, 교통, 전기사고, 감염병’ 등 다양한 내용으로 나눈다.

연령에 맞춘 안전사고 문제를 출제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알아보는 방식.

진단을 마치면 ‘종합결과, 영역별 검사결과, 문항별 분석표, 문항해설, 동영상해설, 재난별 핵심정리’로 구성한 개인 결과 리포트를 제공 받는다.

도교육청은 안전인식도 빅데이터를 통해 전라북도 학생 안전지수를 예측, 재난안전 교육을 수립할 예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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