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당국은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1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고창군에 거주하는 A(90대·여)씨는 지난 15일부터 발열,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확진판정을 받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도중 지난 16일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SFTS는 보통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보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별도 예방 백신이 없어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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