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에 백옥선 대표이사가 22일 취임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22일 오전 (재)전주문화재단 이사장(김승수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전주예총 사무국장, 전주공예품 전시관 초대관장을 거쳐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전북도청 최초 문화전문직 사무관을 역임했고, 현재 전북대학교에서 문화이론과 문화기획을 가르치는 등 30여 년 동안 문화계에서 활동했던 지역 출신 실무형 전문기획자이다.

김승수 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문화예술인이 자신감을 갖고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에서 예술인들과 직접 소통하여 문화예술인이 중심이 되는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사회 전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우리 문화예술계도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며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문화예술에 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전주문화재단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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