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는 22일 중부발전 컨소시엄과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에는 총 1451억원이 투입돼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공사에는 전북 업체가 40% 몫으로 참여하고 전체의 50%는 지역 기자재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 컨소시엄은 7월 중 군산 시내에 사업시행법인(SPC)을 설립해 본 사업의 인허가부터 운영까지의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한다.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은 “육상태양광 3구역 사업은 새만금이 그린 뉴딜의 중심으로 발전해나가는 첫 걸음”이라며 “새만금은 전북에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고 그린에너지 하면 새만금이 연상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