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후보가 맞붙은 군산시수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광철(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23일 군산지역 1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 이번 선거는 전체 조합원 4683명 중 3707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79.2%를 기록했으며, 김 후보는 이중 1039표를 얻어 796표를 획득한 조헌철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광돈 후보 670표, 윤갑수 후보 617표, 노평호 후보 332표, 여상복 후보 221표, 전병이 후보는 29표를 획득했다.

김광철 당선자는 전 군산시수협 조합장, 전 전라북도 해양수산과장을 역임했으며, ▲조합원 출자금 및 이용고 배당 추진 ▲신용사업 여·수신 1조 목표 달성 추진 ▲김 가공공장 건립으로 군산 김의 브랜드화 추진 ▲가공사업팀 군납과 일반품 판매 사업을 분리 운영 ▲어업인 어가지지를 위한 매취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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