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의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빅데이터 기반 군산시 경제활성화 수준 측정 연구’를 마쳤다.

이번 용역은 실제 시민들의 체감 경기와 밀접한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시점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추정하고, 소비연령별·구매업종별 경기 현황을 파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군산시는 2019년 2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내총생산(GRDP)을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게 나타난 민간지출 부문의 대처방안으로는 일자리 질적 향상을 통한 소비 증대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관광소비 진작을 제시했다.

‘빅데이터 기반 군산시 경제활성화 수준 측정 연구’ 결과는 군산시 홈페이지 정보공개(용역과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찬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경제 현황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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