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제안사항 마련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군산, 부안, 김제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만금 사업의 최상위 계획인 새만금 기본계획이 지난 2011년 처음 수립된 이후,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새만금의 새로운 비전과 개발전략 마련을 위해 올해 5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했다.

이에 도는 새만금 기본계획이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27일 군산, 28일 부안, 30일 김제를 찾아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시·군 의견수렴은 전북연구원 동행해 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2단계 새만금사업 추진과 전북도 대응과제’ 진행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 시군별에서 제안한 사항과 추가 반영요구 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된다.

윤동욱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가장 큰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기본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도에서는 도민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