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국제협회(KCIA)(이사장 김관수)가 ‘선열들의 혼은 한문화의 얼’이라는 주제로 3·1 혁명 10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24일  전주 한옥마을 동학혁명기념관 2층에서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사람이 곧 하늘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셨던 손병희 선생님을 비롯한 33인의 선열들을 재조명했다.
학술대회 첫 번째 주제로는 ‘의암 손병희 선생과 천도교단의 독립운동 실행 과정’에 대한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이며 천도교 종학대학원장이신 임형진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주제는‘민족대표 33인의 재판기록 연구’에 대한 동의대 겸임교수인 성강현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의암 손병희 선생과 소파 방정환 가계도’에 대한 사단법인 방정환 연구소장 장정희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총장과 KBS 심야토론 진행자였던 들풀연구소 나형수 소장을 좌장으로 임형진 경희대 교수, 성강현 동의대 겸임교수, 장정희 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발제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관수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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