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작년 7월, 장애등급제가 31년 만에 폐지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특성과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 및 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장애인 서비스 종합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그 결과,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시간이 월평균 20.5시간(119.4→139.9) 늘어났으며, 활동지원서비스 수급자 수도 5,926명 증가했다.
개편 전에는 장애등급 제한으로 신청조차 할 수 없던 경증장애인도 2020년 3월까지 1,246명이 월 평균 92.2시간의 활동지원 혜택을 받아 장애인의 삶의 질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또한 공단은 장애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별도전형을 운영한 결과, 장애인 의무 고용률 3.4%보다 높은 3.72%를 달성하는 등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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