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 된 50대가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부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남편이 낚시를 하러 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 A씨(57)를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부안군 변산면 한 저수지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1t트럭 안에 있었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자정 20분께 저수지 인근에서 차량을 후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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